김경회 진천군수 민선3기 3년

   

진천군은 지난 2002년 7월 김경회 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선3기를 시작해‘변화하는 군정 앞서가는 진천’을 슬로건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왔다.  김 군수는 민선3기 임기 중 국가대표선수촌 진천 유치와 국가기상위성센터 유치, 전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 1위 등 국가시설의 유치와 대외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3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경영행정 마인드로 진천군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 군수의 행정변화 내용을 살펴봤다.

▶진천군정 주요 성과
지난 2002년 7월 지방자치 민선3기가 시작된 후 김 군수는 화랑의 고장 진천을 문화의 고장 진천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김 군수는 화랑을 테마로 지역문화를 설정해 각종 화랑관련 문화를 재정립하면서 국책사업인 세계태권도공원 진천 유치를 위해 군민들의 역량을 한 곳에 모았으며 대외적인 활동을 펼쳐 진천을 전국에 알리는 성과를 가져와 지역발전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김 군수가 전력해온 태권도공원 유치사업은 무산됨으로써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가 체육의 요람인 ‘국가대표선수촌’을 진천으로 유치해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로서 미래 진천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2008년 발사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의 기상분야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기상재해 최소화 등 국가기상위성의 기본임무를 수행하게 될 ‘국가기상위성센터’ 건립지역으로 확정하는 성과를 얻으면서 군민들의 군정수행에 대한 신임을 더욱 높게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올해 진천군은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조사에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군 단위 종합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경영활동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고 올해 6월 2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 참가해 전국 64개 자치단체중 기업지원정책 우수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동안 경영행정을 강조하면서 행정을 이끌어온 성과와 더불어 진천군의 우수성을 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 군수는 지역발전에서도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냈다.
지난 2003년 6월에는 민선2기인 2000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문화체육 복합공간인 ‘화랑관’이 총 87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2개월만에 완공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체육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됐다.
2003년 7월에는 종을 집대성한 ‘종 박물관’이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 내에 착공돼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03년 착공에 들어간 공설운동장 옆 화랑공원은 지난해 5월 완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공원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주요 군정추진계획
김 군수는 올해 ‘군민과 함께 희망의 생거진천 건설’을 목표로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인 진천건설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혁신체계 정착과 지역혁신 역량강화, ‘웰빙 생거진천’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정군 110년 이래 2005년을 ‘행복도시 진천건설 원년의 해’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변화하는 군정 앞서가는 진천’을 슬로건으로 군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군정의 이끌어 나갈 계획으로 행복한 미래를 위해 생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으로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 조성과 진천공예마을 조성, 종합복지관, 25만평 부지의 진천 벤처 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자치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을 갖고 올해 중부권 거점도시를 향한 발판 마련을 위해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웰빙 생거진천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함께 나누며 잘사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법으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노인전문요양시설 확충, 공설납골당 건립 등 선진형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진천하수처리장 시설 강화와 덕산·이월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진천 분뇨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청정환경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육성해 진천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적극 노력하고 특용작물 품질 고급화, 우수 농산물의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진천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나가고 있다.
문화체육 진흥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인 진천군은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 도시 진천건설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천종합운동장을 초현대식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화랑공원의 시설을 확충하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유치해 군민들의 여가 생활을 질적으로 끌어 올리는데 중점 추진하고 있다.
생거진천의 명성에 걸 맞는 지역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포장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이월 우회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며 생거진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연숲 조성사업과 등산로 개발, 아름다운 꽃길 조성 등 산림녹지조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중점 추진사항
진천군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단위 행사 유치나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지역발전을 착실히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말 결정된 국가대표 선수촌이 진천에 건립됨에 따라 파생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진천 지역이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 개발이라든지 대규모 의료센터 구축사업 등의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의 신산업 발전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새로운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적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하반기에 도입된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지역에 걸 맞는 형태의 테마사업 발굴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군민들이 화합하고 외적으로는 지역의 색깔을 분명히 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열리는‘생거진천 화랑제’, ‘생거진천 쌀축제’ 등도 지역의 정체성과 향토적 특색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완벽한 행사추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는 국가대표선수촌 건립사업과 국가기상위성센터 건립에 지역적으로 안정적인 기반위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 진천군은 생거진천 행복진천의 실현과 더불어 경쟁력 강화, 주민 우선의 군정을 추진해 중부권 거점도시의 웰빙진천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7만 군민이 하나되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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