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고 온풍기 등 전기제품에 의한 축사 화재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급수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단열 조치, 찬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방풍커튼 설치, 분뇨 오염을 막기 위한 주기적 깔짚 교체 등 쾌적한 축산환경 유지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난방기 및 환풍기 점검, 전선 관리와 먼지 청소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한기 가축 생산성 저하를 막으려면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와 호흡기 질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축사 소독은 물론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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