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관내 동이면 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메탈크래프트코리아㈜(대표 이종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2020년 ‘ICT 융합 디바이스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총사업비 3억1천만원을 확보해 자동제어와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차양막’이 신개념의 스마트 차양막 ‘써놀(제품명)’을 개발했다.

옥천군과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방비 출자, 실증서비스 지원’ 확약서 제공 등을 통해 선정평가에 추가 점수까지 받아 지자체와 향토기업간 새로운 상생의 롤모델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이번에 메탈크래프트코리아㈜가 개발한 신개념의 스마트 차양막 ‘써놀(제품명)’ 제품은 온도·습도·풍속·조도·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센서가 장착돼 일기 및 환경에 따라 관리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 개폐 기능이 탑재 돼 있는 최첨단 자양막이다.

이에 메탈크래프트코리아㈜는 30일 군청 민원실 앞을 시작으로 옥천읍 내 이용자가 많은 7개소 교차로 신호대기소를 선정해 제품을 설치될 예정이다.

이후 약 1개월 정도의 테스트 기간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올해 12월 말까지 실증 테스트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사회적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추진, 우수 조달제품 등록 등 제품 경쟁력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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