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상권 르네상스 공모 선정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은 30일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기존의 개별시장, 상점가 등 해당 상권 전체에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중앙·내토·동문시장과 문화의 거리, 명소화 거리가 사업대상지다.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묶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계·운영, 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5년 간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 등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그 동안 제천시는 원도심의 상권 침체, 빈점포 증가 등 상권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엄태영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제천시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을 이끌어 냈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맞물려 관광객의 도심지 유인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