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옷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2021학년도 수능날인 오는 3일 충북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권로 떨어져 춥겠다.

특히 바람도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가량 더 낮아 수험생은 추위에 대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오는 3일 충북지역은 몽골 부근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면서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지겠다”며 “1~4일은 도내 전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7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이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시험 당일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적으나 지난달 28일부터 아침기온이 영하로 낮은 상태에서 예비소집일인 2일과 수능 당일인 오는 3일에도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일은 평년보다 늦어 평균적인 기온이 낮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주기적으로 환기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당일 충북도 내 최저기온은 -5~-1도, 최고기온은 4~6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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