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 건설협회·충북 전문건설협회, 보호대상아동 적립금 지원 협약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가운데)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등 관계자들이 보호대상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가운데)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등 관계자들이 보호대상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우종찬)는 27일 시청 직지실에서 보호대상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아동의 본인부담금 지원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05명을 선정해 충북건설협회와 충북전문건설협회에 추천하고 △이들 후원단체 소속의 105개 업체는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아동권리보장원에 매월 3만원 씩 3년 동안 총 1억1천340만원을 후원하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청주시에서 추천받은 보호대상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1인 3만원씩 1억1천340만원의 적립금을 배분한다.

후원단체의 적립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적립금으로 총 2억2천680만원의 적립금이 아동의 계좌로 적립되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그동안 경제적 여건 등으로 디딤씨앗통장 적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의 부담을 해소해 이들 아동들의 자산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가정위탁보호아동, 국민기초수급자 등)의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 자산형성을 위해 1대 1 정부매칭사업으로 최대 월 5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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