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체육 부문 2명 공동 수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최고 권위의 상인 ‘제20회 충북도민 대상’에 문화 체육 부문 강희경 충북음악협회 회장과 김성일 대한 아마추어복싱연맹 심판위원, 산업경제 부문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선행봉사 부문 정갑영 사랑 나눔 희망봉사회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지난 26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7명의 후보자를 심사해 3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문화 체육 부문에서 2명의 공동수상(문화1, 체육1)이 결정됐다.

문화 체육 부문 수상자인 강희경 충북음악협회장은 청주시립합창단원과 청주 벨칸토 혼성합창단 창단, 충북오페라단원, 충북 도립교육악단 자문위원장 등 충북 음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일 대한 아마추어복싱연맹 심판위원은 1980년 복싱체육관을 개관한 이래 40여년간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헌신했다. 또 탁월한 지도력으로 1985년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지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충북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청주시 기업인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 산업경제를 도약시키는 데 공헌했다.

선행봉사 부문 정갑영 사랑 나눔 희망봉사회장은 30년 이상 사회 약자와 소외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