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택 맹동면장과 이장협 등 각계 온정 손길

음성군 맹동면의 각계각층의 면민들이 딸에게 신장을 이식한 아버지와 가족들이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 27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음성군 맹동면의 각계각층의 면민들이 딸에게 신장을 이식한 아버지와 가족들이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 27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아픈 딸에게 신장을 이식했지만 가정 형편으로 치료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각계각층의 면민들이 줄이어 성금 기탁,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맹동면 두성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0월 본인의 딸에게 신장을 이식해 줘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으나 2천500만원의 수술비와 지속적인 치료비 감당이 어려운 가정형편을 접한 정만택 면장과 이장협의회, 지역 주민 등은 A씨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 50만원, 이장협의회(회장 임흥식) 1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정일헌) 50만원, 체육회(회장 임진혁) 100만원,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선) 5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 100만원 등 6개 기관사회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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