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 예방 청소년에 마스크 1만장 전달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관내 청소년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2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9천858명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지원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군에 기탁된 후원물품들로 마련했으며 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학생들의 감염 예방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청소년 마스크 공급을 결정했다.

군은 이달 안에 관내 모든 학교, 학교 밖 지원센터에 마스크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며 교원들을 위한 마스크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업에만 매진해야 할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가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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