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 30일부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돼 신경절을 따라 통증,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우리나라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천명당 0.88∼4.8명이며, 노인에서의 발생률은 1천명당 7.2∼11.8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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