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25개 업체에 4만장 전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방역물품으로 지역 택시업계에 마스크 4만장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청주지역 25개사 택시기사 1천400명에게 각각 나눠 전달하기로 했다.

청주지역 법인택시 기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승객 감소로 지난해 말 대비 운수종사자가 300여명 줄었다.

택시업계는 업계대로 기사수급 및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경재 충북법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택시업계에 살펴주신 충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불안해 하지 않는 안전한 택시 환경을 적극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에서 일반택시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기탁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는 청주 소재 6개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