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여성 위한 무예 관련 지역 현안 공유·논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아프리카 무예 웨비나’를 개최했다.

‘아프리카 무예 웨비나’는 2018년 케냐와 지난해 가나에서 열린 1·2회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의 글로벌 사업 우선순위 지역인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센터의 아프리카 협력 프로젝트이다.

이번 회의는 가나, 시에라리온, 짐바브웨, 케냐, 우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10개국의 청소년 여성 교육 전문가와 국내 여성·청소년·무예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무예’를 주제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센터 박창현 사무총장은 “이번 온라인 회의 개최 경험이 또 다른 방식의 소통,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경우, 신축 개관한 건물을 활용한 소규모 워크숍, 택견 교실,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지역 축제 참여 등 아프리카 참가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지속 교류하고 유네스코 정신을 계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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