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학 충북도의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서동학 의원(충주2·사진)이 25일 “국립공원 사유지 해제 요구 목소리에 충북도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 의원은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과 관련해 지역 발전과 민원 해소를 위한 충북도의 역할과 노력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국립공원 지정 목적은 자연 보존과 국민의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인데, 최초로 지정될 당시 다수의 사유지가 포함돼 보호지역-사유재산권 행사 간 문제로 그동안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간 국립공원 해제 민원은 전체 민원의 99.1%로 공원구역의 사유지 해제 및 재산권 행사 요구는 감소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민원 중 충북이 속한 월악산과 속리산은 각각 1위와 3위로 국립공원 해제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서는 과거 1, 2차 해제 면적에 비해 규모가 작다”며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와 지역민의 민원해결을 위해서라도 도가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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