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적극 행정 펼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 농촌진흥기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교육, 기술보급, 시설 운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기관을 1·2차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센터는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 ‘거리 두고 농업인과 소통하기’ 등 온라인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디지털 영농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비대면 교육 동영상 제공은 물론, 충주농업의 활성화와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 영상 공모전, 워킹 스루 농산물 마켓, 다양한 키트를 활용한 자가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비대면·디지털 교육과 맞춤형 지도로 효과적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1대 1 현장 컨설팅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진영 소장은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비대면 교육을 했다기보다는 빠른 시대 변화 흐름에 걸맞은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해야 할 때”라며 “올해의 경험을 통해 내년에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대면·디지털 영농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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