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꽃차 체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모(母)처(妻)럼 해방이다’ 꽃차 체험(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꽃차체험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생활 속 스트레스를 완화키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다음달 18일까지 8주간 실시된다.

사전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4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2시간(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씩 꽃차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주부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생활 속 꽃차 만드는 방법과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만든 차를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눈으로 보기만 하던 꽃을 차로 만들어 건강도 챙기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며 마음에 여유와 안정을 갖게 한다.

박윤희 보건소 건강생활지원팀장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며 “참여자가 직접 만든 꽃차는 주민들이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센터 로비에 비치해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사랑방 역할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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