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졸업연주회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이문희)가 전공교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주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이대학 교수연구동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제13회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졸업연주회의 주제는 ‘도담도담’으로 2부로 나눠 3시간 정도 진행되며 보컬 솔로와 앙상블, 기악 솔로 및 앙상블,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의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공교수 5명이 학생 연주에 직접 참여, 주목을 받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2007년 개설된 청주지역 유일의 실용음악과다. 졸업연주회는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최하나 학생의 ‘Flashlight’를 시작으로 일렉기타 박준범 학생의 ‘When I stand on the field’, 보컬 최수빈 학생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재즈피아노전공 전종상 학생의 ‘Invitation’이 무대를 장식한다. 1부 마지막은 보컬 김나영 학생이 ‘Distance’를 부른다.

2부는 보컬 엄서영 학생의 ‘Greedy’를 시작으로 작곡전공 김승연 학생의 자작곡 ‘For the all dogs’, 보컬 유용성 학생이 ‘이제 나만 믿어요’, 베이스 민기홍 학생이 ‘Come right now’를 연주한다. 무대 마지막은 졸업생 35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단체곡 ‘Butter fly’를 합창한다.

이문희 학과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졸업연주회지만 항상 감회가 새롭고, 학생들과 공연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보람 있다”며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무대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400인치 LED영상과 최첨단미디어 시스템을 접목해 학생들의 연주를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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