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 청성초교(교장 김욱현)가 코로나 19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줄어든 청성 교육공동체를 위해 24일 가족사랑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천연재료의 효능을 알아보고 가족을 위해 천연샴푸와 바디로션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사랑 체험 활동에 참여한 안아람(3학년) 학생은 “엄마와 함께 만들어서 즐거웠고, 집에 가서 내가 만든 샴푸와 로션을 빨리 사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경 학부모도 “평소 아이들과 가정에서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웠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욱현 교장은 “사람의 근본은 가족이다. 가족이 든든하고 행복하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고, 어떤 일도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 교감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