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으뜸경찰서·으뜸팀장’ 이어 이달의 베스트 팀장까지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가 경찰청 ‘으뜸경찰서·으뜸팀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의 베스트 팀장까지 거머쥐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4일 경찰청에서 공모한 이달의 베스트 팀장에 윤정규 경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비작전계에서 근무하는 윤 경감은 친절한 업무처리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 해왔다.
또 윤 경감은 소통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라는 충북경찰청 분위기에 맞춰 계급 위주의 계층구조와 권위주의식 경직된 조직이 아닌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왔다.
그는 계급을 떠나 동료 간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등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소통방식으로 직원간 만족도 상승효과까지 불러왔다.
앞서 지난달 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는 교통조사처리에서 CCTV 영상복구 활용 등 과학적 분석기법, 인적피해 일반사고처리, 물적 피해 도주사건 처리, 뺑소니 검거율, 난폭·보복운전 검거 등의 실적 평가에서 3·4분기 으뜸경찰서로 뽑혔다.
이상기 교통조사팀장과 이영진 교통범죄수사 팀장은 으뜸팀장으로 선정됐다.
으뜸 경찰서는 전국 경찰서에서 급지 별 가장 우수한 1개의 경찰서를 선발해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는 제도다.
상당경찰서 교통조사팀은 이번 5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교통관리계에서는 김창희 경위가 지역 내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낮추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0년도 상반기 숨은 일꾼’으로 선정되는 등 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는 경비와 교통조사, 교통관리 모든 분야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당서 관계자는 “충북경찰청에서 시작된 상호존중 조직문화의 바람은 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의 소통과 이해로까지 이어졌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상당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