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면 생활하수, 증평 하수처리시설서 처리…연계 사업 완료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일원(옥수리, 금대리, 송정리)에 생활하수를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6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을 2018년 9월 착공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가 증평군과 지방분권.균형발전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18년 맺은 상생협력벨트 협약 중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동이용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청원구 북이면 금대리 일원에 설치하려던 100t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대신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 처리로, 청주시는 1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처리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방류수질 강화로 보강천(미호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두 지자체 모두에게 유리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인접한 시·군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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