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도민들이 느끼는 지역 경제 상황을 다소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4일 발표한 ‘11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를 분석한 결과,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3.7% 상승한 93.0으로 분석됐다.

개별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반대의 의미다.

현재 생활 형편 CSI 87, 생활 형편전망 CSI 94로 각각 전월 대비 2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2)와 소비지출전망 CSI(100)는 모두 전월과 같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현재 경기판단 CSI(65)와 경기전망 CSI(81)는 각각 전월 대비 11포인트, 7포인트 높아졌으며 취업기회전망 CSI(75)와 금리 수준 전망 CSI(91)는 각각 전월 대비 10포인트,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수준 전망 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증가한 132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 CSI(125)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임금 수준 전망 CSI(111)는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도내 3개 지자체(청주, 충주, 제천) 소재 4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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