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70명 합격…3년 연속 최다 배출 신기록
토지·자치·소방학과 ‘두각’…맞춤형 교육 ‘결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3년 연속 공채 공무원 최다 배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공직 명문 대학으로 우뚝섰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11월 현재 올해 공무원 합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70명의 학생이 공직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립대 개교 이래 최다 기록이며 공채 부문은 3년 연속 최다 배출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채 합격자는 68명이었고 2018년에는 62명이 합격한 바 있다.

학과별로 토지행정학과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치행정학과(15명)와 소방안전관리학과(13명)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경찰행정학과와 건설정보학과 등이 두각을 보였다.

충남도립대는 공무원 진출 향상을 위해 심화학습실 운영 등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였으며, 올해부터는 심화학습실을 ‘공공인재관’으로 개편하고 공공기관 진출까지 적극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대학과 함께 공직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도민을 섬기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직의 꿈을 안고 대학에 오는 모든 학생이 저마다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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