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다음달 18일까지 농립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내 농업·임업·어업 가구 및 가구원의 기본 현황과 변화추이를 파악해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지난 1960년 농업총조사를 시작으로 어업총조사, 임업총조사로 분리해 실시하다가 2010년부터 통합했다. 5년에 한 번씩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다.

조사 시점은 12월 1일 0시 기준이고 조사대상은 군내 모든 농림어가 및 행정리로 모두 7천444가구가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농가·임가 54가지, 내수면어가 29가지와 읍·면 지역 행정리장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조사 15가지 등이다.

조사기간 중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실시하되, 미참여 가구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통한 비대면 조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전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운영한다.

김돈곤 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농촌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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