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희망과 번영으로 이끌어 주는 나침반’ 퍼포먼스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23일 2020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23일 2020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이 23일 11~12월 두 달 동안 전국 1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2020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선배시민’은 삶에 대한 지혜와 앞선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는 ‘선배’와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돌봄을 받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의 연장자로서 후배시민들의 본보기이자 선배로서의 능동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을 의미한다고 한다.

2020년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는 선배시민들이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기 위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논의 과정에 참여, 개인을 넘어 공동체에 기여하는 ‘선배시민’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선배시민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최 의장은 이날 선배시민을 ‘미래세대를 희망과 번영으로 이끌어 주는 나침반’이라고 규정했다.

최 의장은 “선배시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이룩한 경제적 발전과 문화적 풍요를 우리가 누리고 있고, 선배시민 여러분이 닦아 놓은 길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또한 우리세대가 가꾸어 놓은 토대를 기반으로 미래의 번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학대로 고통 받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선배시민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주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인권보장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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