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총 5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교육박물관이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요문화강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후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기획됐다.

공우석 경희대 교수의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소나무로 본 기후와 역사’를 비롯해 장미정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연구소 소장이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의 환경 교육은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또 염우 관장이 충북도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운동의 역사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

김용우 교육박물관장은 “사람과 기후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더 늦기 전에 우리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년 인문학·문화 관련 문화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지역민과 연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제10회 수요문화강좌는 현장 강연과 함께 사전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