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항공·관광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23일 충북 괴산군 소금랜드에서 열린 ‘2020 항공·관광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코로나 이후 관광변화 및 대응 전략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23일 충북 괴산군 소금랜드에서 열린 ‘2020 항공·관광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코로나 이후 관광변화 및 대응 전략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방안 하나로 충북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조속한 운항으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가 23일 괴산군 소금랜드에서 충북 항공·관광산업육성 범도민 추진위원회 주최로 ‘항공·관광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은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하고 충북의 관광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충북도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조속히 항공운항증명을 발급받아 운항을 재개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코로나 이후 관광변화와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항공·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의 ‘뉴노멀시대 지역관광 정책방향’ 특강이 이어졌다.

또 코로나 이후 관광변화에 대응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산업계 그리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충북항공·관광산업육성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2018년 11월 충북도에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과 관련해 지역의 의견을 결집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과 관광분야 전문가와 민간사회단체 인사 등 50명으로 구성했다. 항공, 물류·교통, 관광, 마이스산업, 도시계획 5개 분과가 있다.

이승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논의된 정책제언과 조언은 적극 검토해 충북도 관광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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