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영상으로 쓰레기 배출·재활용 방법 소개

충북 청주시청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유쾌하게 소개한 ‘청주시청 얼굴천재 공무원! 싹쓰러로 데뷔’ 영상.
충북 청주시청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유쾌하게 소개한 ‘청주시청 얼굴천재 공무원! 싹쓰러로 데뷔’ 영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유쾌하게 소개한 유튜브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공개된 영상에는 젊은 공무원 3명이 출연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설명한다.

‘청주시청 얼굴천재 공무원! 싹쓰러로 데뷔’라는 제목은 ‘쓰레기를 재활용으로 싹 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

남자 2명, 여자 1명 출연진의 이름은 인기 그룹 ‘싹쓰리’를 패러디했다. 비, 유재석, 이효리를 본떠 ‘비워‘, ‘유재생’, ‘이효율’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비우고 재생해 자원의 효율을 높이자’는 뜻이다.

청주시 신인 그룹(?) ‘싹쓰러’는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듯 쓰레기 배출과 자원 재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다음 달 25일부터 의무화되는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에 관한 설명도 곁들였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청주를 위해 시민 모두가 ‘싹쓰러’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자원 재활용 챌린지, 나만의 재활용 팁 공모전, 1회 용품 줄이기 인증샷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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