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고지대 등 국립공원 음영지역에 대한 통신 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 테스트 수행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이노넷(주)의 공공안전서비스용 ‘TVWS 배낭 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이동형 무선통신장치로 고정식 및 이동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재난발생시 음영지역에서 긴급하게 스마트폰, 스마트헬멧, 스마트글라스와 연동해 음성, 영상, 통화, 메신저 송수신이 가능한 첨단제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테스트제품 9대로 조난사고 발생지역 우선 배치 및 해소, 음영지역에서 긴급 통신용으로 사용함은 물론, 동·식물 모니터링, 공공행사 무료 와이파이존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비대면 탐방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지속적 통신망 구축을 통한 음영지역 해소 및 조난자 구조 활동 등 탐방객 안전관리의 선진 기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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