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및 교직원 ‘배려의 손 잡고’ 강의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남신초등학교(교장 이혜숙)가 지난 20일부터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음성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강사와 함께 ‘배려의 손을 잡고’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려의 손을 잡고’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교실 속 거리두기와 교실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강사는 자신이 장애가 된 이야기와 학창 시절에 통합교육을 받으면서 느꼈던 점,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통합교육의 중요성과 배려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남신초등학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강의실까지 혼자 이동이 편했다는 강사는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이 있을 뿐, 모두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동반자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우리를 위한 길”이라고 강의를 펼쳤다.

 

이혜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배려의 통합교육을 실시해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장애 학생에 대한 배려의 통합교육에 좀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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