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활성화 등 유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는 황경하(37·사진) 교사가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황 교사는 과학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탐구 활동 지도와 과학문화 확산 노력, STEAM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수업 개선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과학전람회와 휴먼테크 논문대상, 캔 위성 경연대회, 과학영재 창의연구(RnE) 학술발표대회, 과학기술창업(InD) 학술발표대회 등 최근 5년간 전국단위 탐구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지도 실적을 거뒀다.

STEAM 교사 연구회와 STEAM 선도 학교 운영, 청소년 과학 탐구반 충북지역 책임 운영 등 창의 융합적 과학 인재 양성과 과학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황 교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동료 교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과학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충북과학고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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