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도내 일선 소방서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소집수당 부정 수령 의혹이 제기되자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충북소방본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도내 12곳의 소방서를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운영 실태 일제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 기간 의용소방대 소집수당 집행 과정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소집수당 지급 적정성이나 집행 투명성을 확인해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경중에 따라 조치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앞서 의용소방대 소집수당 문제는 충주에서 불거진 부정 수령 의혹으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지난 9월 22일 충북소방본부에는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 일부가 활동 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활동비를 부정 수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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