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소외계층에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소외계층에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로 6년째 성금을 모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충주중산고 1~2학년 학생 200여명은 지난 21일 충주 지역의 홀몸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 가구를 방문해 각 900장씩 모두 2천7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한 연탄은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200여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주말을 이용해 연탄 나눔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연탄배달로 구슬땀을 흘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