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 공연

왼쪽부터 무슈 고&오주부드레 앙상블, 한국아프리카 음악·춤 연구소.
왼쪽부터 무슈 고&오주부드레 앙상블, 한국아프리카 음악·춤 연구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11월의 마지막 수요일에 여권 없이도 떠날 수 있는 ‘세계 음악 기행’을 즐겨볼 수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제조창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세계 음악 기행’의 막을 올린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의 목적지는 프랑스와 아프리카로, 국내 유일의 샹송 가수 ‘무슈 고(고한승)’를 주축으로 한 프랑스 음악 앙상블 팀 ‘무슈 고&오주부드레 앙상블’과 아프리카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한국아프리카 음악·춤 연구소’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은 모든 연령대가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관람객 50명만 초대해 진행한다. 오는 24일 10시까지 공예관 공식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당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24일 오후 문자가 발송되며, 당일에는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발열체크, QR체크인, 관람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다.

앞서 공예관은 팝페라와 드론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 첫 기획공연 ‘덕분에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과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바 있다.

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공예관의 첫 기획공연 ‘덕분에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했다면, 이번 ‘세계 음악 기행’으로 여행과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난달에도 반나절 만에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서둘러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예관 기획공연 영상은 매회 행사가 끝나고 일주일 뒤 공예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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