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연말·연시와 수능시험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자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대전시 방역 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타 지역으로부터의 감염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연말연시와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어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자칫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개인 방역이 느슨해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라며 “연말 송년회, 회식 등을 가급적 연기하고,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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