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기준 796명…전년 대비 20.4% 늘어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11월 1일 기준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은 7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1명보다 20.4% 증가했다.

충북교육청은 (유)스태츠칩팩코리아, ㈜DB하이텍과 협약하고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고졸(예정)자 현장실습과 취업 확대를 위해 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과도 업무협약을 했고, 대한미용사협회 충북지부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연계해 도내 기업에 현장실습 참여기업 인센티브를 안내를 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5일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충북일자리지원센터)과 함께 도내 우수기업 10개 기업과 직업계고 학생과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참여하는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12월 초에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연계해 공동훈련센터 훈련과정 설명회를 도내 직업계고 취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채용 약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교육청도 관계기관과 연계해 학교의 기업 발굴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 관련 기관과 연계해 기업 채용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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