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맹동초 5학년 ‘가을남자 이야기’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맹동초등학교(교장 김희열)가 지난 16~20일 5일간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가을남자 이야기’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맹동초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중순부터 교육용 학교스마트폰을 이용해 계절에 따라 변하는 학교주변 풍경을 3주에 걸쳐 찍은 사진 중 엄선해 각자의 사진작품집을 만들어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전체 3명 뿐인 5학년 학생들은 행사내용 설명과 사진 찍기, 사진 말려 분배 등 역할 분담과 점심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태민 5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면서 전반적 행사 진행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해주어 기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