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환경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중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등 5개 시·군이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를 준비 중이다.

도는 이들 지자체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지원단을 초청, 공모 사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지원단이 사업 계획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기후·환경 현안 진단 등을 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공모 사업 대상 지역을 방문, 사업 대상지와 방향 적정성, 보완 사항, 공모 준비 진척사항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 계획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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