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복식 준우승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청 테니스팀(감독 최근철·사진)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준우승과 남자단식·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테니스 간판선수인 권순우는 단식경기에는 참가치 않았으며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 참가해 각각 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임용규는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으나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맏형으로서 후배들 못지않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철 감독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성원해주신 당진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진환)은 지난 9~18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9년만에 단체전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으나 충주시청에 아쉽게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또한 유연성, 김휘태 조가 김천시청 팀(나성승, 왕찬)에 아쉽게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력 보강과 훈련을 통해 전통 강호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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