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등 11개 메달 획득


오현정, 25m 권총 대회타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단장 최송열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제32회 대학연맹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며 사격명문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사진)

여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는 1천697점을 기록하며 남부대(1천692점)와 한국체대(1천691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5m 권총 개인전에서도 오현정(스포츠과학과 3년)이 본선 574점과 결선 33점을 쏴 대회타이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충북보과대 유선화(스포츠건강관리과 1년)가 본선 1천125점, 결선 451.3점으로 한국체대 오민정(442.1점), 이슬비(431.7점)를 9.2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3천351점)가 한국체대(3천401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신혜원(스포츠건강관리과 2년)이 본선 571점 결선 235.9점을 쏘며 한국체대 전민주(240.6점)에 이어 은메달을, 송현지(스포츠건강관리과 1년)는 본선 573점과 결선29점을 쏘며 남부대 정소영(31점)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 권총 단체전은 충북보과대가 1천705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 50m 소총 복사에서 충북보과대가 1천818.4점을 기록하며 2위를, 50M 소총 복사 개인전에서는 유선화가 609.5점을 쏴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유선화가 본선625.4점과 결선248.9점을 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소총 단체전은 충북보과대(1천861.3점)가 한국체대(1천875.9점)와 세한대(1천862.1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슬인 감독은 “내년 전국대회와 102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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