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영총)와 함께 후원한 원로영화감독 3인의 작품이 최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신협과 함께하는 단편영화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시사회에는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고령층을 위로하기 위한 영화 △친구야 청산 가자 선우완 감독 △헬로우 시스터즈 송경식 감독 △화창한 봄날에 김문옥 감독 등 3편이 공개됐다. 또한, 70~80년대를 풍미했던 김호선 감독의 웰다잉-선택은 현재 제작 중이다. 젊은 시절 한국영화발전의 중심에 있었지만, 이제는 현장에서 소외된 백전노장들이 신협의 지원에 힘입어 제작한 작품들로, 변함없는 열정과 창의력을 보여 주며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신협의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 영화인들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작된 영화인 장기무상 임대주택 사업의 연장 선상이다. 신협은 원로영화감독들의 영화제작을 후원을 통해 노인을 위한 문화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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