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헬기 활용 대테러 긴급자원 수송 훈련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세종정부청사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대형헬기를 활용한 대테러 긴급 자원 수송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청사 테러사고에 대비해 국가기관에서 동원되는 자원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하고 비상 헬기장 운용과 이·착륙 통제에 대한 임무를 숙달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세종소방본부 주관으로 중앙119구조본부와 세종충남대병원 3개 기관이 참가해 대테러 관련 각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테러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테러대응 소방력 지원요청 △대형헬기 활용 소방력 수송 △헬기 이·착륙 지상통제 임무수행 △동원자원 사고현장 수송 △응급환자 헬기 연계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청사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반복적으로 통합 훈련을 실시하고 보완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