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원뱅킹’ 첫 적용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금융결제원은 공인인증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금융인증서비스'를 우리은행에 처음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서비스 규제를 완화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금융결제원과 22개 은행이 공동으로 준비한 서비스다. 우리은행 우리원뱅킹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부터 대부분 은행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고객들은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인증서를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PC나 모바일 등 기기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 번 발급하면 모든 은행뿐 아니라 신원 확인이 필요한 정부 민원 등 다양한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통합 인증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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