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및 경관향상을 위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군은 주택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475동(15억9천600만 원), 주택개량 118동(70억원 융자), 빈집정비 100동(2억원)등 총 87억원을 투입했다.

주택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사업의 경우 10월 기준 10개 읍·면 총 254동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고 113동에 대한 2차 슬레이트 면적 조사가 진행됐다.

올해 말까지 대상자 면적조사 및 슬레이트 해체·운반 처리 공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 한해 신축 및 개축 시 이율 2%로 융자금을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다.

또한, 주거전용면적 150㎡ 이하로 건축할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는 해택을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철거 시 2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불량주택 개량하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주민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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