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농민들이 겪는 고질적인 고충인 공공비축 톤백계량에 대해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량기를 차량에 싣고, 농가를 돌며 벼 계측을 해주는 것이다.

공공비축 쌀 수매 시 농가는 지정된 톤백(규격 0.8t) 포장지에 벼를 담아야 한다. 그동안 별도의 계량기를 소유하지 않은 고령 농가와 소규모 농가는 여기저기 발품을 하며 대형 자루계량에 애를 먹고 있었다.

이에 오창농협은 계량기를 소유하고 있는 박성구(여천2리) 이장, 이찬호(학소리) 이장의 협조와 조합원 환원사업을 통해 대형 자루계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분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원만한 해결을 통해 실익을 증진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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