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대리석·바닥재 교체 등 지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G하우시스가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앞두고 국가보훈처와 함께 ‘이육사문학관’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며 현충 시설 개보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16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 이사장, 이육사문학관 손병희 관장, 안동시 문화관광국 권혁서 국장, 경북북부보훈지청 우진수 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육사문학관 시설개선 완료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문학관 1층 로비에 인조대리석과 인테리어필름 등을 지원해 전시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2층 다목적홀 내 바닥재 교체 및 벽면 흡음재 마감 등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육사 선생은 1927년 일제에 의해 처음 수용된 후 1944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총 17차례나 감옥에 갇히며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다. 본명은 이원록이며 필명 ‘이육사(264)’는 첫 수감 시 수인번호로 선생의 저항 정신과 시 세계를 암시하는 상징 기호였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곳의 현충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및 6·25 참전용사 등 총 28명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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