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농작업 효율 증대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삼승면 서원리 마을회관에서 서원1리 사과작목반 2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평가회는 농작업 안전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과 더불어 여러 차례에 걸친 작목반 회원 간의 의견 수렴을 통해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날 평가회에서 올해 ‘사과’ 작목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컨설팅 결과에 따라 방독마스크·농약방제복·무릎·허리·손목 보호대 등 8종의 안전보호구 보급사업을 실시한 결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했으며 전동가위 보급사업(21대)을 통해 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이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한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의 전문분석에 의하면 안전관리 수준 및 주요 작업 단계별 위험성 개선 수준에서 각각 32%, 5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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