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정부 간 국가균형발전 정책 허브 역할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3일 열린 충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3일 열린 충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에 따라 도 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역산업·기업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 국가균형발전시책 시행 등을 심의하며 중앙과 지방정부 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혁신·일자리, 교육·문화·관광, 균형발전·지속가능, 산업·경제·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당연직 1명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지난 1기 활동내역을 공유하고 2기의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1기 주요 활동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충북도 발전계획) 확정 △충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규제자유특구 △생활SOC 복합화사업 △지역혁신성장계획 △지자체·대학협력 지역혁신사업 등 주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 추진이다.

혁신협의회는 앞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조력자이자 중앙과 지방, 민간과 공공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연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일상과 비즈니스환경, 산업생태계 등 모든 것을 변화시킨 코로나19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며 “국가균형정책과 지역혁신 방향이 지역균형 뉴딜로 귀결되고 있는 만큼 ‘충북형 뉴딜사업’에 대해 많은 고견을 제시해 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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