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평사거리~방서사거리 구간 정비…내년 2월 준공

정무영 충북 청주시 지역개발과장이 행안부 이승우 지역발전정책관 등에게 청주시가 시행중인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무영 충북 청주시 지역개발과장이 행안부 이승우 지역발전정책관 등에게 청주시가 시행중인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국·시비 3억8천만원이 투입돼 지난달 21일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행안부 이승우 지역발전정책관은 최근 현장 방문 점검을 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도로 부식과 요철·단차 등으로 사고위험이 잦은 분평사거리에서 방서사거리까지 약 1.39km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최근 5년 내 자전거 사고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도로정비는 물론 미끄럼방지 포장, 횡단도 3곳, 안전표지판 9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전거도로 정비로 주행성 향상과 함께 인근 미평, 분평동 주민들의 생활교통형 자전거 네크워크 구축과 산남·분평동에서 용암·방서동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무영 지역개발과장은 “사고위험 지역의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생활형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고위험지역 분석 및 국비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고위험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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