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와 소프트 볼은 정식종목서 탈락

[CBS 노컷뉴스]

태권도가 2008년 북경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싱가포르 라플스호텔에서 벌어진 올림픽 종목 퇴출 찬반투표에서 태권도가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태권도는 아테네,북경,런던올림픽까지 계속 정식종목으로 남게 돼 태권도의 회원국가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하계올림픽 28개 정식종목 중 안정적인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심판 판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야구와 소프트볼은 이날 과반수의 득표를 하지 못해 2012런던올림픽 정식종목에서 탈락했다.

이날 투표는 현재의 28개 정식 종목에 대해 개별적으로 실시됐으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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