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정공서 현장 간담회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는 11일 주포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인 ㈜에스비정공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 및 근로자와의 생생한 소통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일 시장은 박용훈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에스비정공은 2002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본사를 설립해 오일펌프와 너클, 전기차 부품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특히, 2016년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조성해 보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8월에는 주포농공단지 내 9천718㎡에 10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엔진 부품 공장을 증설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공장을 등록하고 20여명의 직원이 전기차 배터리 커버, 엔진 커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주포 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이 포함돼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훈 대표는 “주포 공장이 원활히 가동될 경우 보령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수한 자동차 부품 생산과 함께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주민들과 굳건한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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