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사각지대로 인해 혁신성장 지체”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오송역과 36㎞ 떨어진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충북혁신도시에만 철도가 없는 점을 지적, 철도 사각지대로 인해 혁신성장이 지체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혁신도시 정주여건 활성화를 위해 동탄~진천~혁신도시를 잇는 수도권내륙선과 감곡~혁신도시 연결의 중부내륙선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을 설명했다.

이에 김 장관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의견을 받아 기술성·경제성·사업비 등을 검토 중”이라며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도 계획수립 시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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